재발하는 여드름, 정확한 진단 후 체계적이고 꾸준히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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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하는 여드름, 정확한 진단 후 체계적이고 꾸준히 치료해야
  • 차혜정 원장
  • 승인 2022.02.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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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정 원장] 개인별로 피부 고민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심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 아닐까. 모든 사람들에게는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이 존재하고, 이 피지선에서 피지가 분비됐을 때, 땀으로 모공을 지나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모공이 막혀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악화된다면 여드름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청소년의 전유물로만 인식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 여드름도 심각해지면서 30대 이후에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여기서 문제는 단순히 여드름이 발생했다는 점이 아니라, 얼굴, 목, 가슴 등에도 발생하게 되면서 일상에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동반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에 따른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

여드름의 주요 원인으로는 피지가 과하게 분비되면서 모공의 입구가 막히고, 이로 인해 피지가 깨끗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 산화가 일어나 균이 번식하게 되면서 발생한다. 또한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각질이 생기고 탈락되는 가운데 각질이 모공을 막게 되어 여드름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작용 등 외부 자극이나 환경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여드름은 한 번 생겨나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심할 경우 색소침착, 여드름 흉터 등 2차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여드름을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직접 압출하는 방법이다. 

잘못 건드리게 되는 경우 오히려 염증이 생겨 여드름이 더욱 악화되거나 압출 후에도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가 압출을 하더라도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여드름은 스스로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 또한 피부 보호 장벽이 무너지지 않고 여드름 발생을 억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은 자주 씻는 것이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여드름 발생 억제에 도움이 된다.
얼굴에 여드름이 발생하면 습관적으로 만지거나 자가 압출을 시도할 경우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저렴한 비용만 보고 진행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한 후 충분한 상담과 치료를 진행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차혜정 화명동 아름다운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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