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날, 쇼트트랙 혼성 계주 아쉽게 메달 획득 실패
상태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날, 쇼트트랙 혼성 계주 아쉽게 메달 획득 실패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2.05 23: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코치 영입한 中 금메달
개인전에 집중

[FT스포츠]4일 개막식 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하루가 지나갔다. 대회 첫 날 동계 올림픽 한국의 효자 종목 중 하나인 쇼트트랙에서 첫 메달 소식이 들리길 기대했지만 혼성 계주 종목에서는 예선에서 안타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쇼트트랙 남녀 선수가 함께 경기에 임하는 혼성 계주는 이번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계주 종목으로 2000m 남자 선수 2명, 여자 선수 2명이 함께 뛴다. 한국은 선두주자 최민정 선수와 이유빈 선수, 박장혁선수와 황대현 선수가 출전했으며 아쉽게 남은 랩 3바퀴를 남겨두고 박장현 선수가 넘어지며 탈락했다.

이번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중국은 4위로 들어왔지만 미국과 러시아가 패널티를 받으며 중국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면서 첫 혼성계주 금메달의 영광을 동계 올림픽 개최국 선수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중국은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 국가대표 지도를 맡은 이력이 있거나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코치진을 영입하기도 했다.

한국은 안타까운 첫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아직 낙담하기엔 이르다. 쇼트트랙 강국 답게 최민정 선수는 여자 500m 예선과 준준결승에서 가뿐히 조 1위로 통과하며 그 기량을 뽐냈으며 황대현 선수와 이준서 선수, 박장혁 선수 역시 모두 1000m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게다가 황대현 선수는 1000m 1분 23초 042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이징 올림픽 첫 날, 쇼트트랙 외에도 루지의 임남규 선수가 훈련 중 입은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

대회 첫 날 쇼트트랙 외에도 루지의 임남규 선수가 훈련 중 입은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굴의 의지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경기 성적은 메달권에 들지 못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완주하는 임남규에게 국민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