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7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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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7연승 저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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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L
사진 = KBL

[FT스포츠] 프로농구 전주 KCC가 '역전승'으로 울산 현대모비스의 7연승을 저지했다. 
KCC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8-82로 이겼다. KCC는 4쿼터에서만 3점슛 3개 포함 27점을 몰아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양 팀은 접전을 벌였다. KCC는 한때 7점 차까지 뒤처졌다. 그러나 4쿼터 들어 KCC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쿼터 초반 유현준의 연속 외곽포로 추격의 고삐를 죈 KCC는 라건아의 속공 득점으로 69-68을 만들었고, 이후 KCC는 종료 직전 84-82까지 쫓겼으나 송교창의 2점 슛 2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유현준은 결정적 순간마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 필드골 성공률이 39%에 그쳤다.

경기에서는 라건아가 28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이 11득점 8어시스트, 유현준이 11득점 4리바운드로 지원 사격했다. KCC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던 현대모비스를 잡았다.

KCC에서 라건아가 28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서명진이 3점 슛 3개 포함 2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승리로 13승 22패를 쌓은 9위 KCC는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4승 21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고, 원정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연승 행진을 6경기에서 멈춰서면서 리그 공동 3위에서 4위(21승 15패)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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