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테픈 커리 손 부상으로 결장 ···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에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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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테픈 커리 손 부상으로 결장 ···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에게 패배"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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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칼-앤써니 타운스 26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

커리-그린 없이는 역부족일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한국시간 17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99-119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시작 전 큰 악재를 맞이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인 드레이먼드 그린에 이어서 시카고전에서 손을 다친 스테픈 커리까지 결장한 것.

이에 비해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와 앤써니 에드워즈까지 완전체로 출장하는 만큼 골든스테이트의 힘든 원정 경기가 예상됐고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가 2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특히 말릭 비즐리는 3점슛 5개를 몰아넣는 깜짝 활약을 보여줬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이 20득점, 조나단 쿠밍가가 19득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팀원들이 침묵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쿼터, 먼저 웃은 건 미네소타였다.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주춤하던 기회를 높치지 않았고 맹렬히 몰아치며 8점차의 리드를 가져왔다.

2쿼터에는 탐슨과 쿠밍가가 활약하며 골든스테이트가 6점차까지 쫓아갔다. 쿼터 종료 직전, 탐슨이 3점을 성공하며 3점차까지 줄였지만, 라인 크로스가 확인되어 점수가 무효화된 것이 안타까웠다.

격차는 3쿼터에서 벌어졌다. 친정팀만 만나면 폭주하는 앤드류 위긴스 덕분에 잠시 역전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였지만, 미네소타에는 말릭 비즐리가 있었다.

연속 3점슛에 성공한 비즐리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력은 차갑게 식었고 점수차는 81-91로 벌어졌다.

4쿼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력은 살아나지 못했고 틈을 놓치지 않았던 미네소타는 골든스테이트의 림을 폭격, 결국 경기는 20점차 미네소타의 대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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