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컬링 '팀 킴' 예정된 '컬링 그랜드슬램 오픈' 취소 ··· 오미크론 확산 우려
상태바
女컬링 '팀 킴' 예정된 '컬링 그랜드슬램 오픈' 취소 ··· 오미크론 확산 우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05 01: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대한컬링연맹

 

[FT스포츠]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출전 예정이었던 '컬링 그랜드슬램 오픈 대회'가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됐다.

4일 대한컬링연맹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그랜드슬램 오픈 대회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다.

이 대회는 세계 랭킹 15위권 팀들이 모두 참여하는 메이저 대회로 다음달 개최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 킴'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당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스웨덴 '팀 하셀보리'와 일본 '팀 후지사와' 등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메달리스트의 불꽃튀는 경쟁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지난달 18일에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이하 OQE) 플레이오프 여자 4인조 대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라트비아를 꺽고 가까스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가 취소되면서 '팀 킴'의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국내에서 남은 훈련을 소화하고 다음달 10일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