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영아 수당 등 지원 확대, 출산율 '골든타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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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영아 수당 등 지원 확대, 출산율 '골든타임' 지킨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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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게 월 20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
영아수당 지급

[FT스포츠] 출산율이 저조한 와중 닥친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으로 출산율과 외국인 국내 유입율이 더욱 악화되면서 '데드크로스'(Dead Cross), 총 인구 감소가 발생하는 시점이 예상보다 8년 빨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합계 출산율은 2021년 기준 0.82명이며 2024년에는 0.7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올해 출생아수는 26만1000명, 2022년 24만6000명, 2023년 23만3000명, 2024년 23만4000명 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출생아수가 계속 늘어나 2030년에는 30만명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악화의 장기화로 인해 젊은 세대들의 결혼율에도 부정적 영향이 미치며 저출산 해결의 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모면하고 1990년대 초반생인 2차 에코세대의 결혼시점을 고려하여 출산율 제고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내년 부터 영아 수당 지급 등 출산 혜택이 늘어날 예정이다.

내년 이후에 태어나는 신생아에게는 월 200만원 바우처를 제공하고 만 2세 미만의 아동을 기관에 보내지 않고 가정 내 양육할 경우 월 30만원 영아 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집에 보내는 경우 바우처로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지급되고 있는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되는 월 10만원 아동수당은 내년부터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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