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인기몰이 중인 치유요가 '아헹가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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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인기몰이 중인 치유요가 '아헹가요가'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2.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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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아헹가 요가는 인도 전통 요가 중 하나로 200개의 요가 자세와 14가지 호흡법을 의학과 과학을 접목시켜 현대화시킨 요가라 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흐름을 주도할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요가 중 하나이다.

13세기 무렵부터 인도의 수도원에서 수행자들이 행하던 것인데 숙련자가 아닌 일반 사람이 수련을 하기에는 무리가 가는 동작들이 많았기에 전통 요가를 현대화 시켜 전 세계 누구나 나이, 육체적 능력 상관없이 수련하도록 바꾼 요가이다. 현대화 시킨 아헹가 요가는 정교한 동작으로 질병을 치료하면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동작들이 대부분 속해 있어 치료 목적으로 많이 활용하기도 한다. 

아헹가 요가는 다른 요가와는 다르게 의학적 치료 동작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해부학적으로 접근해 신체를 조화롭게 만드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도구를 사용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에 치유요가라고도 불린다.

아울러 아헹가 요가는 역동적이고 땀을 많이 발산하는 방식의 요가이기 때문에 몸 안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해 몸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수련할 때 유일하게 수건이 필요한 요가이기도 하다. 다양한 동작들을 구성으로 하는 요가이기 때문에 전체 시퀀스를 익히고 순서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홈트가 아닌 숙련된 전문가에게 배워야 한다.

◆ 아헹가 요가에 쓰이는 도구의 종류
△ 벨트

아헹가 요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 중 하나로 치료 목적으로 요가를 할 때 손이나 발이 특정 신체 부위에 닿지 않는 상황에 벨트를 사용해 몸과 다리를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요가 체어
요가 체어는 척추를 바르게 정렬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아헹가 요가를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 중 하나이다. 쓰임과 활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의자를 아예 눕히거나 등받이 안으로 들어가서 몸을 펴주기도 하고 가슴을 여는 동작으로 몸의 한계점을 보완해 주는 동작을 주로 한다.

△ 요가 블럭
요가에서 사용하는 요가 블럭은 손 높이, 발의 높이를 보강할 때 쓰이는데 주로 다리에 힘이 없거나 다리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발바닥을 밀어내는 힘을 연습할 때 쓰이기 때문에 척추와 함께 다리 힘을 키워 낼 수 있는 도구로 유용하다.

△ 로프, 벽
벽에 로프를 걸어 둔 다음 몸을 걸어서 자세를 교정하거나 척추 허벅지 힘을 키워 낼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고, 초보자의 경우에는 힘이 없기 때문에 벽의 힘을 이용해서 벽을 밀어내는 효과로 수련하는 방법이 있다. 벽을 밀어내는 수련 동작은 골반 앞쪽 요근을 늘려내는 데 도움을 준다.

◆ 누구에게 좋을까?
아헹가 요가는 오래 호흡하면서 몸의 바른 정렬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해 맞춤으로 도구를 활용해서 수련을 하는 요가이다. 몸의 척추, 균형, 골반이 틀어졌거나 몸이 불편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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