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선수 브래드 리델은 주말에 열린 UFC 베가스 44에서 라파엘 피지에프에게 스피닝 휠 킥을 맞고 TKO를 당했다. 리델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브래드 리델은 주말에 열린 UFC 베가스 44카드 공동 메인 이벤트에서 라파엘 피지에프와 경기를 치루었다. 리델은 3라운드에서 피지에프의 스피닝 휠 킥을 맞고 TKO 패를 당했다. 리델은 UFC 입성 후 네 번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였지만 이번 경기는 옥타곤에서의 첫 패배로 기록되었다. 심지어 리델은 자신의 MMA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녹아웃 패배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리델은 이번 패배가 자신이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피지에프에게 졌다는 것이 리델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고 한다.
브래드 리델과 라파엘 피지에프은 이 경기에 앞서 서로 싸우고 싶지 않았다고 했지만 두 선수 모두 라이트급의 랭킹 15위 안에 들게면서 UFC는 두 선수에게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매치업은 서로를 높이 평가하고 존중하면서 자기 가족을 위해 싸워야하는 두 남자의 훌륭한 매치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결국 결과는 TKO를 통해 승기를 잡은 것은 피지에프지만 리델은 패배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UFC 베가스 44가 끝난 후 브래드 리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라파엘 피지에프가 자신과 "아름다운 싸움"을 펼친 것을 칭찬했다.
리델은 "난 괜찮다. 축하해 라파엘 피지에프. 정말 아름다운 싸움이었어 친구. 그 곳에서 당신과 있어서 즐거웠어.” 라고 말했다.
브래드 리델이 이번 결과로 UFC에서 전체 4승 1패로 전적이 갱신되었고 반면, 라파엘 피지에프는 5승 1패로 갱신되었다. 피지에프는 다음 시합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고 리델이 자산을 응원할 것을 알고 있다.
브래드 리델은 다시 상위 10위 안으로 진입을 위해 경기를 치룰 것이고 두 선수 모두 10위안에 들 경우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는 앞으로도 좋은 친구이자 동료관계로 다시 한번 맞붙게 될 것인지 두 선수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