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저스틴 게이치에게 “입 다물어” 라고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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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저스틴 게이치에게 “입 다물어” 라고 말한 이유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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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최근 SNS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향한 독설에 대해 해명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게이치는 오랫동안 서로를 알고 지냈지만 작년에 진행된 UFC 254에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을 놓고 싸우면서 그 두 사람은 우정을 접어두어야 했다. 하빕은 게이치와의 경기에서 서브미션을 통해 승리를 거둔 이후 인터뷰에서 종합격투기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저스틴 게이치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게이치의 타이틀샷 요청에 대해 하빕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 전까지 두 남자 사이는 변함없이 좋은 것으로 보였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8번의 시합에서 저스틴은 3번이나 패배했다"라고 자신의 SNS에 썼다. 그리고 "당신은 챔피언이 될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슬람은 2021년에 9연승과 3번의 피니쉬를 거두었다. 당신은 그냥 입 다물고 이슬람이 타이틀샷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인정해라, 당신이 아니라." 라고 적었다.

실제로 누가 트윗을 보냈는지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은 후, 하빕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기 전에 자신이 적었음을 분명히 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내 생각에는 이슬람은 타이틀 샷을 받을 자격이 있다. 물론 저스틴이 매우 흥미로운 선수라는 것은 이해한다. 저스틴은 진짜 하이라이트다. 하지만 그건 제 생각일 뿐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지금 UFC의 다른 사람들처럼 라이트급이나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어떤 체급이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어떤 선수든 9연승을 한다면 그 선수는 타이틀을 위해 싸워야 한다." 라고 말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저스틴 게이치보다 이슬람 마카체프가 타이틀 샷을 얻어야 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믿고 있다. 과연 저스틴 게이치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며 UFC 관계자들은 하빕의 말을 들을 것인지 아니면 이미 다른 계획이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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