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우리는 선택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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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우리는 선택권이 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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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는 UFC 268에서 방어전을 마친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의 다음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로 카를라 에스파르자를 선언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전 스트로급 챔피언인 에스파르자 (18승 6패 MMA)는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다른 어떤 다른 디비전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타이틀 매치에 가장 적합한 케이스로 보인다.

카를라 에스파르자가 지난 5월 파이트 나이트 188에서 펼쳐진 경기의 첫 라운드에서 얜 시아오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많은 팬들과 분석가들은 그녀가 로즈 나마유나스를 상대로 다음 타이틀 경기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12월에 있었던 TUF 20 파이날에서 카를라 에스파르자는 로즈 나마유나스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UFC의 초대 스트로급 세계 챔피언이 되었던 역사가 있다.

그들의 과거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데이나 화이트와 UFC는 장 웨일리와의 첫번째 경기 이후 바로 다음 경기를 로즈 나마유나스와 다시 맞붙기로 결정했다. 그 경기는 어제 저녁 UFC 268에서 열렸고, 다시 한 번 스트로급 챔피언 밸트는 나마유나스에게 돌아갔다.

UFC 268이 끝난 후에 나마유나스는 에스파르자와의 재시합에 관심을 표명했다. 하지만, UFC 회장인 데이나 화이트에 따르면, 카를라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화이트는 이날 UFC 268 경기 후 기자간담회에서 에스파르자가 타이틀 경기를 기다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선택권이 있다"며 "가만히 앉아서 싸움을 기다리는 것은 정말 나쁜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른 선택"이 장 웨일리와의 3차전 경기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데이나 화이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대단한 경기였다"며 "웨일리는 이번 기회에서 지고 말았다. 그녀는 바로 도전 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가 말하는 또 다른 옵션은 마리나 로드리게스 (15승 1무 2패 MMA)가 될 수 있다. 이 브라질 선수는 현재 랭킹 4위이며 매켄지 던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다.

과연 로즈 나마유나스의 다음 상대가 누가 될 것이며 앞으로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다시 한 번 로즈 나마유나스와 재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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