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세계태권도연맹 신임 ‘부총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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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세계태권도연맹 신임 ‘부총재’ 임명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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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FT스포츠]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계태권도연맹(WT) 부총재로 임명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은 5일 "조정원 WT 총재가 전날 서울 WT 사무국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신임 집행위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부총재 2명과 집행위원 5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부총재에는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과 지부티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아이샤 가라드 알리 (여성, 55, Aicha Garad Ali) 전임 부총재가 임명됐다. 박양우 신임 부총재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있는 동안 문체부 공보관과 관광국장 등 문화, 체육 분야를 담당해왔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했고 현재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집행위원에는 스위스 태권도협회장이자 전 WT 사무총장인 장-마리 아이에, 전 WT 집행위원인 세이크 자밀라와 마헤르 마가블레, 세계적 주류회사 바카디의 법률고문이자 태권도 박애재단 이사인 안나 판카가 임명됐다. 역시 집행위원인 재무에는 피몰 스리비콘 태국 태권도 협회장이 재임명됐다. 7명의 임명직 집행위원과 감사를 포함한 총 31명의 WT 집행위원 중 한국 국적 및 한국계는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이규석·박양우 부총재, 정국현·양진방·김인선 집행위원까지 6명이다.

이번 부총재와 집행위원들은 세계태권도연맹 (WT) 규약에 명시된 총재의 임명원 행사에 의하여 임명된 것이며, 총회에서 선출된 WT 집행위원의 입기는 4년이지만 임명직 집행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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