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예방 '5-11 세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승인 FDA '투표' 결과는? 효과는 90% 이상 기대
상태바
코로나19 감염예방 '5-11 세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승인 FDA '투표' 결과는? 효과는 90% 이상 기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28 18: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역반응 최적화
부작용 최소화 노력
성인 투여량의 1/3

[FT스포츠] 미국의 식품 의약국  FDA에서  5세에서 11세를 위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에 대한 투표를 실시 했다. 결과는 17-0으로 FDA의 백신 및 관련 생물 제품 자문위원회의 구성원들은 어린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코로나19 위험성보다 낫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아동 병원의 백신 교육 센터를 지휘하는 폴 오미트 박사는 " 어린이에게 더 낮은 복용량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화이자는 12세 미만 아동의 백신 투여량을 어른의 양에 비해 3분의 1로 낮추었으며 임상 실험 결과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수석 부사장 윌리엄 그루버는 회의에서 "우리는 면역 반응을 최적화하고 반응을 최소화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린이 백신 접종의 효과에 대한 확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복용량을 낮춤으로 인해 백신 부작용 발생율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대해 한 대학 소아과 의사는 "아이들의 몸은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라 계속 성장중에 있으므로 성인과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어린이 백신 접종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FDA는 임상실험을 통해 백신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코로나 감염 방지 효과는 90% 이상이었다고 말하며  위원회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백신 고문이 다음 주 11 월 2-3 일 회의를 통해 결정아이들용 백신 승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