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제압 ···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25년만에 개막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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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제압 ···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25년만에 개막 4연승"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1.10.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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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 드로잔 활약 속에 111-108로

미국프로농구 NBA의 시카고 불스가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이뤄냈다.

한국시간 26일 시카고는 토론토 원정 경기에서 111-108로 승리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올랐다. 수훈 선수는 더마 드로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6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4쿼터 막판, 토론토의 2점차 추격을 자신의 2점 미들슛으로 저지했고 종료 직전에는 달아나는 쐐기포를 박는 활약을 보였다. 이외에도 잭 라빈과 니콜라 부세비치가 39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시카고의 개막 4연승은 마이클 조던의 시대 이후 25년만이다. 시카고는 조던 은퇴 이후 침체기를 겪다가 2010년대 초반 데릭 로즈의 활약으로 잠시 상위권에 위치했지만 로즈의 잦은 부상과 이적으로 다시 침체기를 겪으며 오랜 시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시카고는 '올해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고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프리시즌에서 보인 경기력이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황소처럼 질주하고 있는 시카고 불스는 오는 29일 뉴욕과 있는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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