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군, 자치구의회 의장들 , "국제 태권도 기관 설립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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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군, 자치구의회 의장들 , "국제 태권도 기관 설립 해야"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0.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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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사진 : 전주시의회제공
사진 : 전주시의회제공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9일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태권도의 국제화와 저변화를 위해 국제 태권도사관학교를 무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영훈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등 15명의 전국 대표 기초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이번회를 통하여,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 공동사뿐 아니라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해 태권도의 양·질적 성장을 위한 수준 높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무주군에서도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하여 서명운동을 진행하였고 ,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안'에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인적 태권도 리더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기적절한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북도와 무주군이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큰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어떠한 진전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관학교를 설립해 태권도의 국가 전략 상품화와 한류 브랜드 강화, 국내외 수련인 증가를 통한 우리 문화의 세계적 진출 확대 등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국가관광 거점도시를 비롯한 3대 국가 거점도시인 전주에서 전국의 의회를 대표하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66만 시민과 함께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의를 통해 변화하는 정치 환경과 지방 의회 역할 확대 및 강화에 더욱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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