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해 어빙은 볼 수 없다 ··· "팀 훈련 및 경기 출전 모두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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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해 어빙은 볼 수 없다 ··· "팀 훈련 및 경기 출전 모두 금지"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1.10.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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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을 마친다면 복귀를 환영하겠다는 여지는 남겨

결국 어빙은 이번 시즌에 만날 수 없는 걸까?

NBA의 에이스 플레이어 카이리 어빙이 백신 미접종으로 시즌에서 아웃될 위기에 처해졌다.

ESPN에 따르면 션 마크스 브루클린 네츠 단장은 한국시간 13일 성명서를 통해 "어빙이 백신을 맞을 때까지 팀 훈련과 경기 출전을 모두 금지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루클린이 속해 있는 뉴욕은 현재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는 스포츠 경기에서 뛸 수 없다. 하지만 계속해서 어빙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빙이 원정에서만 경기를 치루는 반쪽짜리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예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브루클린은 어빙의 결정을 존중하며 바꾸길 기다렸지만 계속해서 어빙은 입장을 고수했고 이에 단호하게 전력에서 제외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션 마커스 단장은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팀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 했고 항상 환영 받는 결정을 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어빙이 백신 접종을 마친다면 복귀를 환영하겠다는 여지는 남겨뒀다.

케빈 듀란트 그리고 제임스 하든과 함께 빅3를 이루며 최고 전력으로 꼽혔던 어빙이지만 올해 브루클린의 판단은 조금 다른듯 하다. 그가 없이도 충분히 우승 레이스에서 해볼만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다만 어빙은 현재 NBA에서 슈퍼 에이스인 선수이기에 그가 구단의 결정에 불복하며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많은 올해 시즌에 대한 네츠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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