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 되도 사라지지 않을 '코로나 블루', 극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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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되도 사라지지 않을 '코로나 블루', 극복하려면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10.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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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작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오는 우울감이나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이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가 익숙해졌을 정도.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기대했던 새 학기, 새내기 생활이 무산되고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장에서 해고당한 회사원들, 영업할 수 없는 소상공인까지, 우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코로나 블루’는 지속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더라도 정신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수년간 계속될 수 있다. 우리가 수 세대 동안 겪어나가야 할 문제로 코로나가 부른 정신 건강 문제는 예방 접종을 하더라도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려면 자신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게 좋다.

적극적인 손 씻기, 코와 입에 손대지 않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이 있다. 더불어 감염의 공포를 잊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 및 기상 시간을 비롯해 일상생활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요가나 홈트레이닝 같은 운동도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게 꺼려질 수 있다. 그럴 때 집에서 운동하면 기분이 더 좋아질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우울증으로 확인된 참가자 중 요가를 하거나 홈트레이닝을 지속해서 한 사람들은 57%가 상당한 증상 개선을 보였다고 한다.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요가나 홈트레이닝처럼 좁은 실내공간에서 하는 운동도 좋지만 넓은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야외 운동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음악, 미술, 독서, 영화감상, 좋은 사람들과의 통화 등 자신의 취향에 맞춰 좋은 기분을 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하며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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