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수록 심해지는 '나잇살' 왜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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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심해지는 '나잇살' 왜 그런 걸까?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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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나이가 들수록 체형 변화가 두드러지는 부위가 있다. 팔뚝이나 배, 옆구리 등과 같은 부위에 군살이 늘어난다. 평소와 비슷한 양을 먹는데 젊을 때보다 쉽게 살이 찌고 체중이 크게 늘지 않더라도 중년이 되면 배만 볼록 나온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심해지는 '나잇살' 왜 그런 걸까?

나잇살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초대사량 감소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덜 소비되고 지방으로 쌓인다. 근육도 자연스레 감소해 같은 운동을 해도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 살 빼기도 쉽지 않다.

성호르몬 감소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해 나잇살이 는다.

호르몬 변화와 누적된 생활습관의 결과로 많아지는 내장지방.
그렇다면 나이가 들수록 찌는 '나잇살'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까?

나잇살 줄이는 습관

섭취하는 열량을 줄여라!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즉 같은 열량이라도 살이 찌기 쉬운 것. 과식하지 않고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속이 허할 때는 살코기를 섭취해라!
젊었을 때와 달리 나이가 들면 속이 허하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이럴 땐 생선이나 닭가슴살 등 영양분이 풍부한 살코기 위주의 식단을 선택한다. 떡이나 빵은 나잇살을 늘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영양 보충은 우엉으로 해라!
대다수의 사람이 부족한 영양분을 영양제로 보충하는데 영양제가 부담스럽다면 우엉을 이용해보자. 우엉은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몸 안의 수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다리 부종까지 개선해준다.

칼슘은 필수로 섭취해라!
중장년층의 필수 영양소인 칼슘은 몸에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이미 쌓여 있는 지방의 대사를 촉진해 체내 지방을 줄여준다. 동시에 식욕 억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과 나잇살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영양소이다.

과일 섭취는 1~2접시 이내로 섭취하라!
과일은 과당을 포함하고 있어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하루 1~2접시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나잇살을 빼기 위해선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다. 체내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줄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찔 수 있다. 또 과식이나 음주,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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