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경기 중 사건, 사고로 보는 안전의 필요성
상태바
격투기 경기 중 사건, 사고로 보는 안전의 필요성
  • 정창일
  • 승인 2021.08.18 13: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로써 규칙 준수와 안전한 기술로 격투기 선수의 보호 필요

격투기는 힘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경기는 실전으로 이루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큰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그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사건 사고가 많은 경기가 바로 격투기 시합이다. 그러므로 격투기 시합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이다.


격투기 선수 중 코너 맥그리거는 각종 사건, 사고도 많으면서 돈을 많이 번 파이터로도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10년 동안 무패를 자랑한 챔피언 조제 알도를 각종 인터뷰에서 조롱 후 경기에서 그를 KO한방으로 승리를 해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실력만큼 다양한 사건으로 인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상대방 선수가 타고 있던 버스 유리창을 깨서 재판까지 받게 되고, 팀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간 경기에서 팀 동료가 오해하여 이겼다고 생각하여 경기장에 난입 후 말리던 심판의 뺨을 때리기까지 한다. 코너 맥그리거가 이슈를 몰고 비즈니스적인 마인드가 강하다는 평가가 있기도 하지만 분명 선을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격투기 선수이다.

출처=gettyimagesbank
출처=gettyimagesbank

 

격투기는 심할 경우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시합을 할 때는 항상 의료진이 배치되어 있다. 대부분 격투기 선수들은 KO 당하기 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격투기 선수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심판과 격투기 선수의 코치의 역할도 사고와 이어지지 않을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미국에서 문손이라는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로 프로에 데뷔하기 위해 첫 경기 중, 선수가 이상 증상을 보이지만 그대로 경기는 진행이 되었다. 이 격투기 선수가 보행장애 증상까지 나타났으나 심판과 링닥터는 그의 상태를 점검하지 않았다. 선수가 경기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심판과 링닥터, 코치는 이럴 때 선수에게 휴식 하게 하고,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격투기 선수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되면 심판은 TKO 판정을 해야 한다. 결국 이 선수는 쓰러지며 병원에 이송 중 혼수상태에 빠져 결국 사망하게 된다.

 

출처=gettyimagesbank
출처=gettyimagesbank

격투기는 실전 싸움이 아니다. 스포츠이기 때문에 위험해서는 안 된다. 명확한 규칙과 안전한 보장하는 기술로 이루어져야 위와 같은 사건과 사고로부터 멀어지며 격투기가 위험한 스포츠라는 선입견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극한의 고통을 넘어 자신과의 싸움 그 자체인 격투기 시합은 극한 승부사들의 스포츠라 평한다. 경기 위 격투기 선수는 1분 1초가 고비이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을 담보로 경기에 임해서는 안 된다. 격투기는 승패는 있지만 이는 모두 규칙을 지키고 안전하게 임했을 때 그 빛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격투기가 스포츠임을 분명하게 격투기 선수들은 기억해야 한다. 나 자신도 지키고, 상대방 선수도 지키면서 오로지 기술로만 승부를 겨루어야 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