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bbadi 카바디, 선수들 단복 지원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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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badi 카바디, 선수들 단복 지원도 받지 못했다
  • 오수정
  • 승인 2021.08.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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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사정 어렵다더니 7억 부당사용?
출처=대한카다비협회
출처=대한카다비협회

스포츠 종목의 하나인 카바디는 인도의 민속놀이에서 유래된 오래된 경기로, 전 /후반전을 통해 치뤄진다. 공 없는 럭비, 코트 위의 술래잡기라 불리는 카바디는 인도의 서사시에 의하면 Mahabharat가 적의 진영에서 7명의 Cauravas 와 함께 전쟁을 치른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7명과 함께 방어벽을 뚫었지만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죽었다. 카바디는 자신의 방어, 공적 생존의 기술을 발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는 영국, 독일, 폴란드, 이태리 등에서도 보급되었고 2004년 인도의 몸바이에서 개최된 제1회 월드컵대회부터여러 국가의 참가가 늘어나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 인기종목인데 얼마 전 한 방송사에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원이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카바디 국가대표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까지 획득했지만 연봉 300만원도 되지 않는 열악한 현실임을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협회측이 어려워 단복도 구매하지 못해 개회식, 폐막식도 참가하지 못했다 밝힌 바 있지만 지난 2015년 부터 2018년까지 문화체육부와 대한체육회로부터 28억을 지원받고 그 중 7억원은 대한 카바디협회 별도 계좌를 통해 빠져 나간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스포츠 종목이 주목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카바디와 같은 비 인기종목의 열악한 현실이 밝혀짐으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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