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우하람, ‘역대 최고 성적’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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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우하람, ‘역대 최고 성적’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4위
  • 공민진
  • 승인 2021.08.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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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출처 =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파이트타임즈]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23)이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하람은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선수 중 4위를 했다.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다이빙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한국 다이빙은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다. 하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

전날 예선에서 합계 452.45점으로 29명 중 5위를 차지한 우하람은 이날 오전 18명이 겨룬 준결승에서는 403.15점을 받아 12위로 가까스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예선을 거쳐 올림픽 결승까지 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역시 우하람 선수가 출전한 것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사상 처음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오른 뒤 최종 순위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하람은 이번 대회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며 도전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6일 남자 플랫폼 50m 경기에 김영택 선수와 함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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