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 농수산식품 50개 품목 판매 예정
[파이트타임즈] 전라남도가 3일 일본 동북지역의 중심지인 미야기현청 소재지 센다이시의 대형마트 ‘예스마트(YES MART)’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2호점을 개설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내 인터넷 한류드라마 등의 인기로 도쿄 신오쿠보에 개설한 전남도 일본 상설판매장 1호점에 이어, 이번 센다이시에 2호점을 추가 개설해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한다.
상설판매장 홍보를 위해 김치 담그기 행사와 다양한 시식용 나눔행사 등 홍보 판촉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전남도 측에 따르면 1호점을 개장한 후 성진김치, 나래식품, 매일식품, 해도어묵, 미성영어조합법인 등 전남 9개 기업이 김치류 7개 품목과 된장, 고추장, 어묵 등을 비롯해 26개 품목을 수출, 6개월 만에 6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상설매장 1곳이 늘어 더 많은 매출이 기대된다고 한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청정이미지를 가진 전남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 주요 도시에 상설판매장을 확대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일본 시장 수출활로를 적극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센다이시 상설판매장 개설로 전남도는 15번째 해외 상설판매장을 갖추게 됐다. 이번 달 추가로 베트남 호치민에, 7월 오스트리아 빈과 중국 난징, 중국 심양, 호주 시드니 등에 각 1개소씩 4개소를 추가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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