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실전 호신 방법’으로써 유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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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실전 호신 방법’으로써 유효할까?
  • 이상민
  • 승인 2021.03.2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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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쏙), 무릎(카오), 빰 클린치 등 3가지 무에타이 기술의 '실전 호신 방법으로써의 유효성' 파헤치기

[파이트타임즈] 무에타이가 링 위가 아닌 실전에서 ‘호신 방법’으로써 유효할까?

이와 관련 필자가 무에타이의 다양한 기술 중 3가지만 꼽아 호신 기술로써의 실전 사용 가치 및 괴한 제압 효과에 대해 살펴봤다.

 

사진 출처 = Muay Thai Guy
사진 출처 = Muay Thai Guy

 

1. 팔굽 공격 기술(쏙)

팔굽 공격 기술(쏙)은 상대의 안면, 목, 가슴, 복부, 팔, 대퇴부 등 거의 전신을 타겟으로 구사할 수 있는 무에타이의 공격 기술 중 하나다.

팔굽 공격은 ‘팔굽’이라는 매우 좁은 포인트에 힘을 집중시켜 구사되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상대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실제 무에타이 경기에서도 팔굽 공격으로 인해 선수들의 안면 피부가 찢어지기도 하고 안와 또는 광대 골절, 치아 파절 등의 치명적인 부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또한, 팔굽의 뼈는 생각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팔굽으로 괴한을 강하게 가격해도 자신이 부상을 입을 확률은 적은 편이다.

구사 방법도 어렵지도 않다.

일부 호신 기술들을 보면 구사 및 전개 과정이 복잡하고 특정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팔굽 공격의 경우 동작이 쉬우면서 간결해 매우 다양한 호신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구사해볼 수 있다.

특히 상대의 턱, 목젖, 가슴 중앙, 명치 등의 급소를 강하게 가격하는 경우 상대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혀 손쉽게 상대를 제압해볼 수 있다.

 

사진 출처 =
사진 출처 = Muay Thai Guy

 

2. 무릎 공격 기술(카오)

무에타이의 무릎 공격 기술(카오)은 상대방의 대퇴부, 복부, 가슴, 머리 등을 자신의 무릎으로 가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공격의 경우 다리로 구사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팔로 구사되는 공격 기술에 비해 훨씬 더 강력한 에너지를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에게 더욱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혀볼 수 있다.

또한, 니킥 공격은 다양한 무에타이의 공격기술 중에서도 동작이 작고 간결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급박한 실전 호신 상황에서도 니킥 공격을 신속하게 구사해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상대에게 니킥을 구사하기 용이한 거리가 아닌, 상대와 매우 근접해 있는 상황에서도 ‘튕겨 차기’ 등을 활용해 제자리에서도 니킥 공격을 구사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 출처 = 8 limbs us
사진 출처 = 8 limbs us

 

3. 빰 클린치(스탠딩 클린치)

무에타이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빰 클린치’는 다른 말로 스탠딩 클린치라고도 칭하며, 서 있는 상태에서 상대의 목, 팔, 허리 등을 붙잡고 공방을 펼치는 기술의 총체다.

빰 클린치는 실전성이 매우 높은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전에서 결투가 벌어지는 경우, 거의 대부분이 서로의 신체를 붙잡고 소위 말하는 개싸움(?)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와 신체가 맞붙어 있는 실전 상황에서 실시할 수 있는 공격 및 방어법 체계의 ‘교본’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빰 클린치'를 호신 상황에서 활용한다면 당신은 괴한을 상대로 백전백일승(?)을 기록하게 될 수도 있다.

일례로, 빰 클린치를 활용해 상대가 자신을 공격하기 어려운 포지션을 형성한 뒤 위에서 언급한 무릎, 팔굽 공격 등을 구사해 상대를 제압할 수도 있고,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바닥에 메다꽂을 수도 있는 ‘스윕’ 기술을 활용해 상대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혀볼 수도 있다.

다만 빰 클린치의 경우 팔굽, 무릎 공격 등에 비해 기술 구사의 원리나 전개 과정이 좀 더 복잡한 측면이 있다.

때문에, 실전에서 빰 클린치의 기술들을 원활하게 구사하기 위해선 꽤 오랜 시간동안 트레이닝을 실시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볼 수 있지만, 한 번 체득하게 되면 실전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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