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와 희토류를 가진자가 ‘전기차 시대’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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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와 희토류를 가진자가 ‘전기차 시대’를 지배한다
  • 오석민 프리굿 대표
  • 승인 2021.03.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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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구리가격이 연일상승해 신고가를 기록하며 톤당 9,2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통 자동차업계 심지어는 세계적인 IT회사들까지도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다.전기차는 모터로 동력을 내고 모터는 구리코일과 희토류 영구자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기차의 핵심인 모터안의 구리 수급을 살펴보자.에너지 전문 리서치화사인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하이브리드나 프러그 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가 2030년에는 116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리전문 사이트인 코퍼닷컴에 의하면 구리는 순수전기차 1대에 80kg이상,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38kg, 플러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60kg, 순수 전기버스는 370kg의 구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럼 우리가 이해하기쉽게 단순화해서 모든 전기차(플러그, 플러그 인, 순수 전기차포함) 1대에 들어가는 구리량을 70kg로 가정하고, 2030년까지 1억대의 광의의 전기차에 필요한 구리량을 계산해보자.

그럼 2030년까지 광의의 전기차를 만드는데 약 7백만톤의 구리가 필요하게 된다. 게다가 전기차 충전 설비에 들어가는 구리까지 더하면 7백만톤이 훌쩍 넘어갈 전망이다.

7백만톤의 구리량이 어느정도 인지 감이 안올 수 있다.

2001년 구리광상을 찾고 최근 본 생산에 들어간 세계 최정상급의 몽골의 오유톨고이 구리광산의 구리 매장량이 27만톤이다.

2030년까지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보급률 8%를 위해선 세계 최정상급의 오유톨고이 구리광산 3개가 필요한 것이다.

이 수치는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8%를 위해 필요한 구리량인데, 전기차보급률이 80%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구리가 필요할까?

그런데 구리수요는 전기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제프리스 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단지 1년동안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필요한 구리량은 190만톤이고, 전기차에 필요한 구리량은 170만톤으로 총 360만톤에 달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글로벌 정부들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사업에 쓰이는 구리는 전기차에 쓰이는 구리량 보다 더 클 전망이다.

전세계 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위해선 어마어마한 량의 구리가 필요한데, 아쉽게도 2015년 이후 인류는 대형 구리광산을 찾은바가 없다.

구리광산은 탐사도 어렵지만, 구리광상을 찾는다해도 실제 생산까지는 대략 15년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그러니 실제 향후 15~20년동안 신규광산을 통한 구리공급은 어려울 전망이다구리의 초과수요는 결국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이런 점들이 현재 구리가격에 선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구리가격을 올릴 또 하나의 메가톤급 재료가 있다그것은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전기차와 친환경에너지에서의 구리의 초과수요로 가격이 급등할 상황에서 인플레이션까지 더해지면 구리가격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승할 것이다.

이런 구리의 수급상황을 예측한다면 친환경, 전기차 시대는 구리와 희토류를 확보한 국가나 회사만이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오석민 프리굿 대표
오석민 프리굿 대표

지금까지는 석유패권의 시대였다면, 앞으로 친환경 전기차 시대는 구리,희토류 패권의 시대인 것이다.

구리,희토류를 가진자가 전기차 시대를 지배할 것이다.

친환경, 전기차 시대의 핵심인 구리, 희토류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구리,희토류의 확보를 위한 정부정책과 기업들의 사업계획이 꼭 필요한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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