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태국 은퇴 낙무아이의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52세의 낙무아이 ‘Dokmaipa Por Pongsawang’가 거대 독지네(Takhap)에 물린 뒤 혈액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9일 미러(Mirror)는 보도했다.
그의 딸 Jiraporn Moonkaset은 지네가 그의 왼쪽 다리를 물었고 이후 오한과 현기증이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등 중증으로 이어질 때까지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칼라신 병원장은 그가 심한 혈액 감염으로 사망했으며, 앓고 있던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도 사망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 로이엣 지방에서 태어난 Dokmaipa은 9살 때 무에타이를 시작해 룸피니, 라차담넌 등에서 활동한 후 1996년 은퇴한 낙무아이다. 현역 시절 ‘파워풀 사우스포’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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