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파이터 곽성진, 필리핀 원정경기서 2R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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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파이터 곽성진, 필리핀 원정경기서 2R TKO승
  • 전향호
  • 승인 2020.0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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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리핀 마닐라 아레나 특설링에서 국제전 랭킹전 헤비급 곽성진 선수가 2라운드 종료 기권승을 거뒀다.
사진= 필리핀 마닐라 아레나 특설링에서 국제전 랭킹전 헤비급 곽성진 선수가 2라운드 종료 기권승을 거뒀다.
사진= 동반 승리후 스승인 유명구 범진체 유희정.배영길 관장 일행과 기념사진
사진= 동반 승리후 스승인 유명구 범진체 유희정.배영길 관장 일행과 기념사진

 

[파이트타임즈] 2월15일 필리핀 마닐라 아레나 특설링에서 pm 4시WBC International .WBA ASIA 양대 타이틀매치 메인경기에 앞서 국제전 제3경기로 진행된 헤비급 랭킹전에서 곽성진 선수가 필리핀의 데니스 선수를 맞아 상대선수 부상에 의한 2회 종료 기권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서로간에 약간의 탐색전만 하다 곧바로 펀치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지속하다, 곽성진은 1R 후반에 데니스 선수의 스트레이트에 안면을 허용하면서 잠깐의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2 라운드 난타전속에 후반부 곽성진 선수의 강력한 더블훅에 데니스 선수는 링바닥에 주저앉았다. 이로써 다운을 얻어냈다.

3라운드를 준비하는 중 데니스측의 부상으로 의한 기권으로 본 경기 TKO로 종료됐다.

◆ 유명구범진권투체육관  프로 시니어복서 '곽성진 선수' 소감

저는 43세 김해 아재복서 곽성진입니다.

낮에는 간판제작일을 하는 업무과장, 밤에는 챔피언이란 목표로 땀흘리며 노력하는 프로복서입니다.

이번에 필리핀에서 외국선수와 첫 6라운드 국제전 시합을 가졌습니다.
한국선수와 다르게 키,리치,무게 모든면에서 좋은조건의 선수였지만, 이겨야한다는 일념으로 시합에 임해 좋은결과를 거둔것 같습니다.

41세부터 프로선수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이번 시합을 통해 이젠 신인 선수가 아닌,
국내랭커 선수로서 챔피언이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꿈이 있기에 제 인생은 즐겁습니다.
앞으로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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