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가수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 타고난 입담을 과시한 것은 물론 '미우새' 어머니 패널인 母벤져스의 신청곡 '보랏빛 엽서'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보는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오랜만에 공중파 방송 출연을 결심한 사연도 공개했다. 평소 예능 출연에 부담을 갖고 있었으나 한 팬이 임영웅에게 보낸 메세지를 받은 후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가수 임영웅은 그 인기만큼이나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미우새 MC 신동엽은 '임영웅씨 말 한마디로 건강검진률이 올라갔다더라'며 물었고, 이에 임영웅은 '평소 팬분들께 건강 잘 챙기시라 말하는데, 내가 건강검진을 받고난 이후로 팬분들도 함께 건강검진을 많이 받으신 것 같다'라고 답하며 평소 팬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최근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중인 임영웅에게 미우새 MC들은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라며, '팬분들을 많이 모시기 위해 공연장 규모를 더 키우는 것이 좋지 않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아직 모자른것 같다' 라고 답했다.
실제로 14일 임영웅 서울 콘서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예매 사이트가 마비되거나 예매 대기자수가 30만명을 넘어가는 등 치열한 예매 경쟁 현상이 발생했다.
임영웅은 오는 10월 27일부터 KSPO DOME에서 열리는 총 6회 공연인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 다음으로 11월 대구 콘서트, 12월에는 부산과 대전, 마지막 콘서트는 내년 1월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