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 상대로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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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 상대로 1-0 승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0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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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얀마와 B조 마지막 경기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대한민국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이 시작된지 3분이 채 되기도 전 공격수 홍윤상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박창우의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골문 앞에 있던 홍윤상에게 크로스, 홍윤상은 오른발로 상대 골문을 흔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에 터진 이 골은 결승골이 되어 한국에게 값진 승리를 안겨주었다.  앞서나갔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한 점 차 승부를 뒤집기 위해 경기 마지막까지 공격수를 교체 투입하며 한국 대표팀을 압박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한국에게 한 점 차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AFC U-23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2차전에서 한국이 소중한 첫 승을 거두며 앞으로 남은 미얀마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한국이 비기기만 해도 1차 예선을 통과한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볼 점유율과 공격력 부문에서 앞섰다. 하지만 첫 골 이외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골 결정력이 부족한 점과 패스 미스 상황을 연출하며 공격 흐름이 끊기는 등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U-23 아시안컵 본선은 2024년 4∼5월 카타르에서 열린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으며 U-23 아시안컵 본선에는 개최국인 카타르를 포함하여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최종 3위 안에 든 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는데 한국이 3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오늘 지적된 문제점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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