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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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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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FT스포츠] 경남대 씨름부(감독 노명식)가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에서 열린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울산대를 4-3으로 누르고 올해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경남대는 임상빈(체육교육과 4), 김혜민(체육교육과 4), 채희영(체육교육과 3), 조민성(스포츠과학과 3), 이준수(스포츠과학과 2), 오철웅(스포츠과학과 4), 이창범(체육교육과 1) 선수가 출전했다.

울산대는 선택권을 활용, 역사급(105kg 이하) 설준석을 3번째로 출전시켜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이어진 청장급(85kg 이하) 경기에선 경남대 채희영이 들배지기로 울산대 최이건을 눌러 우승 7부 능선을 넘었다.

그러나 용장급(90kg 이하)과 용사급(95kg 이하) 경기를 울산대가 연이어 따내 스코어 3-3, 타이를 이뤘다.

마지막 장사급(140kg 이하) 경기에서 경남대 이창범이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앞세워 포효했다. 최종 스코어 4-3으로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대회 개인전에서는 용사급(90kg)에 출전한 조민성(스포츠과학과 3) 선수가 은메달을, 경장급(75kg)에 출전한 임상빈(체육교육과 4) 선수와 소장급(80kg)에 출전한 박재성(체육교육과 2), 청장급(85kg)에 출전한 이도희(스포츠과학과 1)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남대는 대회 단체전 우승과 함께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 경남대(경상남도)
준우승 울산대(울산광역시)
공동 3위 용인대(경기도), 인제대(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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