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25)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에 진출했다.
4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은 룩셈부르크 스테이드 조스 후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UECL 2차 예선 원정 2차전에서 니더코른(룩셈부르크)에 1-2로 패했다.
하지만 지난달 홈 1차전을 2-0으로 이긴 미트윌란은 1, 2차전 햡계 점수 3-2로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조규성은 선발로 나서 연장전까지 무려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내 입지를 굳혔다.
미트윌란은 전·후반 90분을 0-2로 마쳤다. 1,2차전 합계 2-2 동점으로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연장 후반 7분 에드워드 칠루푸야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3차 예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조규성과 미트윌란이 UECL 본선 무대를 밟으려면 두 관문을 더 통과해야 한다.
한편, 벨기에 리그에서 홍현석(24)이 활약하는 헨트도 UECL 2차 예선을 통과했다. 헨트는 같은 날 열린 질리나(슬로바키아)와의 원정 2차전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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