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베네수엘라 출신 새 외인 투수 산체스 영입 ··· 28만달러 계약
상태바
프로야구 KIA, 베네수엘라 출신 새 외인 투수 산체스 영입 ··· 28만달러 계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06 12: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6일 KIA 구단은 "우완 투수 마리오 산체스(29)와 연봉 28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출신인 산체스는 신장 185㎝ 체중 75㎏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 1시즌을 뛰었다.

올 시즌에 대만프로야구리그 퉁이 라이온스 소속으로 10경기 선발 9경기에 등판해 62⅔이닝을 투구하며 8승 1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10경기(선발 등판 77경기)에서 44승 33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올해 대만 프로야구 리그 전반기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분 1위를 차지할 만큼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었다. 

KIA 구단은 "산체스는 평균 140km대 중후반의 빠른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산체스는 지난 5일 입국해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여 6일 계약을 완료했다. 조만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