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독립리그서 재기 노리던 두산 출신 국해성 영입 ··· "외야진 뎁스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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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독립리그서 재기 노리던 두산 출신 국해성 영입 ··· "외야진 뎁스 강화 기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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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전 두산 베어스 외야수 국해성(34)을 영입했다.

22일 롯데는 "독립리그에서 뛰며 KBO리그 재기를 노리던 외야수 국해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해성은 2008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2012년 1군에 데뷔했다. 백업 외야수로 8시즌 동안 통산 2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99안타 11홈런 66타점 65득점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58경기에 출전해 타율0.278 4홈런 24타점을 올리며 두산의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국해성은 2018년 5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중 좌측 전방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장기 이탈했다. 이후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21년 시즌 종료 후에는 퓨처스리그 프리에이전트(FA)를 신청했지만 새 팀을 찾지 못했다. 국해성은 지난해부터 독립리그 구단인 성남 맥파이스에서 뛰며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고, 롯데가 그에게 손을 내밀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 구단은 "국해성이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위치히터로서 외야진 뎁스 강화와 대타 자원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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