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주먹'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UFC 헤비급 공식 랭킹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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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UFC 헤비급 공식 랭킹 2위 등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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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주먹으로 출전 경기마다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헤비급 세르게이 파블로비치가 랭킹 2위에 등극했다.

UFC가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파블로비치는 헤비급 랭킹 3위에서 한계단을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베가스 71이 적용된 결과로 이날 파블로비치는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는 6경기 연속 1라운드 KO(TKO)승이라는 UFC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UFC 역사상 7경시 연속 KO승은 있었어도 6승을 내리 KO로 장식한 선수는 파블로비치가 최초다. 특히 데릭 루이스, 타이 투이바사 같은 강타자들도 압도하는 헤비급 강타자로 주목받고 있다.

파블로비치는 이제 타이틀 도전을 노리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파블로비치는 "존 존스와 스티페 미오치치의 타이틀전 승자와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는 타이틀 도전을 위한 명분을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 챔피언은 존 존스이고 다음 상대로 미오치치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당초 두 파이터의 대결은 7월로 예상했지만 11월로 재설정되는 듯하다. 상황에 따라선 두 파이터 중 한 명의 상대로 파블로비치가 투입될 가능성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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