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플라이급 챔프' 모레노, 오는 7월 UFC 290서 판토자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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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플라이급 챔프' 모레노, 오는 7월 UFC 290서 판토자와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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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29·멕시코)가 길고 길었던 데이비슨 피게레도(35·브라질)와의 경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체급 정복에 나선다.

14일 UFC는 "모레노와 판토자가 오는 7월 9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90에서 맞붙는다"고 전했다.

두 파이터는 과거 두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고 두 번 모두 판토자가 승리했다. 비공식전이었던 2016년 TUF 24 토너먼트 1회전에서는 판정승, 2018년 UFC 본무대에서 펼친 2차전에서는 판정승을 거뒀다.

모레노는 2020년 처음 타이틀에 도전해 피게레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가 3차전에서 타이틀 벨트를 내줬다. 하지만 지난해 잠정 챔피언에 오르더니 올해 피게레도와의 4차전에서 마침내 승리하며 4차전 승자가 됐다.

상대인 판토자는 플라이급 랭킹 2위로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1년 브랜든 로이발을 지난해엔 알렉스 페레즈를 각각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판토자는 지금까지 거둔 25승 중 10승을 서브미션으로 꺾을 정도로 그라운드에서의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한편, 추후 UFC 290의 대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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