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달인' UFC 길버트 번즈, 타이틀전 백업 요청 ··· "에드워즈-코빙턴 승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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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달인' UFC 길버트 번즈, 타이틀전 백업 요청 ··· "에드워즈-코빙턴 승자 원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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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제공
사진 : UFC 제공

 

[FT스포츠] '주짓수 달인' UFC 웰터급 랭킹 5위인 길버트 번즈(브라질)가 타이틀 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번즈는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287: 페레이라vs아데산야 2' 코메인이벤트에서 호르헤 마스비달(미국)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번즈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를 마치고 번즈는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런던에서 에드워즈와 코빙턴이 맞붙는 거래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사실상 다 된 것이고 작은 세부사항이 남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난 그 경기의 백업이 되고 싶다. 묻는게 아니다. 난 UFC가 상대를 요청할 때마다 응했기 때문에 이렇게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번즈는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 싸웠고,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경기를 뛸 생각이 없다.

번즈는 "난 5라운드 경기를 위한 트레이닝 캠프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난 런던으로 갈 것이며, 타이틀전을 대기 라인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면 나를 놔 줘라. 내 일을 하게 해달라. 난 다가오는 타이틀전의 백업, 차기 타이틀 도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에드워즈의 2차 방어 상대로 코빙턴을 언급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 등 확정된 바는 없다. 화이트는 번즈의 요구에 대해 "그래. 안 될 것 없겠지. 넌 거래를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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