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 캡틴 역시 '손흥민',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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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 캡틴 역시 '손흥민',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3.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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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소집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은 손흥민(31∙토트넘)이 맡았다.

클린스만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첫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은 21일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기자들에게 "월드컵 이후 다시 소집돼 무척 기쁘다"며 "대표팀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소집되어 기쁘다. 새로운 감독님과 발을 맞춰볼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과 첫 만남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선수들한테 얼마나 자유시간을 주는지, 운동장 환경 변화 등 감독님과 주로 훈련 스케줄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을 뿐 특별한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선수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좋은 분을 만나 다행이다."고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의 가장 큰 목표인 아시안컵 우승 목표에 대해서는 "우승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공짜가 아니다. 1년도 안 남은 시간 동안 선수들끼리 준비를 잘 해야 한다. 그동안의 아픔들이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 나 역시 우승을 바란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20일 소집 후 훈련을 시작했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재,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뒤늦게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동중인 이강인(22∙마요르카)은 대표팀 명단 중 가장 늦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주차장에서 팬들과 1:1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클린스만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파주 훈련소에서 3일간의 훈련 후 22일 울산으로 이동해 24일 저녁 콜롬비아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8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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