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 500m 패자부활전 출전을 포기했다.
11일 박지원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패자부활전에서 기권했다.
이날 박지원이 속한 1조는 카스넬리 안드레아(이탈리아), 파예커스 라덱(체코), 티즈 풍 곽(홍콩) 코레이 브랜던(오스트리아)와 한 조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지원은 전날 열린 남자 500m 1차 예전에서 린샤오쥔(중국)과 한 조로 경기를 펼쳤으나 4위를 기록해 탈락한 바 있다.
박지원의 주 종목인 남자 1,000m와 남자 1,500m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500m 패자부활전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리는 남자 1,500m에서 박지원은 이준서, 홍경환과 함께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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