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 첫 방어 성공 ··· P4P 1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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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 첫 방어 성공 ··· P4P 1위 예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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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러시아)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를 꺾고 첫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마카체프는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4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5라운드 혈투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정상급에 있는 두 파이터간의 대결답게 수준 높은 공방전이 펼쳐졌다. 앞서 UFC 역사상 최초의 P4P 랭킹 1위와 2위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승리로 마카체프가 볼카노프스키를 제압하며 P4P 최강자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1라운드 초반 마카체프가 흐름을 이끌었다. 그는 볼카노프스키에게 먼저 왼손을 허용했으나 강한 펀치로 되돌려줬고, 이후 백에서 압박하며 초크를 시도했다.

4라운드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며 마카체프는 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바디 트라이앵글로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었다. 볼카노프스키는 불편한 자세에서도 펀치로 계속 반격했으나 벗어나지 못했다.

5라운드 마카체프는 초반 카운터펀치로 니킥으로 볼카노프스키를 위협했지만 점차 체력이 소진되는 듯 보였다. 볼카노프스키는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 방어한 뒤 오른손 펀치로 다운을 얻어내 상위에서 압박하다 경기를 마쳤다.

최종 판정 결과 심판은 더 많은 유효타를 적립한 마카체프를 호명했다. 마카체크가 첫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볼카노프스키는 원래 자신의 체급인 페더급으로 돌아가 같은 날 잠정 챔피언이 된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와 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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