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위태' 차준환, 4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 5위 그쳐
상태바
'2연패 도전 위태' 차준환, 4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 5위 그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2.10 17: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FT스포츠] 차준환(22·고려대)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10일(한국시간) 차준환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남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95점 예술점수(PCS) 42.82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총점 83.77점을 받았다.

이번 점수는 차준환 본인의 역대 최고점인 99.51점은 물론 이번 시즌 최고점인 94.44에 크게 못미치는 점수다.

차준환은 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해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오르며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차준환은 첫 점프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는 실수없이 연기했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하다가 넘어졌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 트리플 악셀, 체인지 풋 싯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등 과제를 큰 실수 없이 해냈다.

함께 출전한 경재석(23)은 75.30점으로 9위, 이시형(23)은 70.38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한편, 오는 12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린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