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1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오는 5일 신유빈은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 광교체육관 탁구전용경기장(스튜디오T)에서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팀과의 경기를 통해 프로탁구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신유빈은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활약을 펼치며 신예로 떠올랐으며 직후 국제 무대를 소화하다 얻은 피로 골절로 인해 수술을 했다. 이후 긴 재활 훈련을 반복하면서 복귀를 준비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말 열린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19위까지 끌어올렸다.
신유빈은 국내 무대 복귀를 앞두고 "오랜만의 국내 복귀 무대라 긴장되지만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며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만큼 저도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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