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로드 투 UFC' 결승서 이자와 격파 ··· "2분 안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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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로드 투 UFC' 결승서 이자와 격파 ··· "2분 안에 끝낸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1.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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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제공
사진 : UFC 제공

[FT스포츠]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6·쎈짐/에이앤티매니지먼트)이 UFC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영은 내달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루이스vs스피박'에서 펼치는 로드 투 UFC(RTU) 페더급 결승에서 이자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 

이번 RTU 플라이급 결승에는 최승국과 박현성 두 한국인 파이터 매치가 펼쳐진다.

이정영은 온라인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앞두고 "이자가 나에게 할 것은 달라붙는 것 외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페이크를 주고 상태가 붙으려 하는 순간을 노릴 생각이다. 붙었을 때도 레슬링 방어나 그라운드 훈련을 충분했기 때문에 문제없다"며 "본인은 그라운드 실력을 과시하지만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충분히 서브미션으로도 이길 상황이 나올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난 항상 판정까지 간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 중이다. 아쉽게도 상대들이 그만큼 버텨주질 못했다. 이번에도 판정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충분히 체력 훈련을 하고 템포도 올리고 있다"며 "내 예상에는 1라운드를 넘기지 않을 것 같다. 길어도 2분 안에는 끝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모든 경기를 1분 안에 끝내며 RTU최단 시간 승리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만일 RTU에서 우승할 경우 UFC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는다. 

이정영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를 향해 강한 한마디를 전달하기 위해 영어로 대사를 준비해놨다. 그건 이긴 뒤에 봐달라"고 자신했다.

과연 이정영은 이번 결승전에서 이자를 무찌르고 UFC와 정식으로 계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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