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500m 우승으로 2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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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500m 우승으로 2관왕 등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1.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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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천m·3천m 계주

[FT스포츠] 성남시청 소속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선수가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4초050로 들어오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32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빠른 스타트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고 그 위치는 결승선을 통과할때까지 바뀌지 않았다. 안정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 선수 다음으로 왕이차오(중국· 44초568)와 박지윤(한국체대·44초723)가 각각 2순위와 3순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김건희, 김태성(이상 단국대), 정성우(고려대)와 혼성 2000m 혼성 계주 결승전에 출전했으나 남은 바퀴수를 착각했다는 판정으로 실격처리 되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것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민선(고려대)으로, 김민선 선수는 지난 16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20초4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여자 500m에서 38초53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한 김민선은 안현준(대림대)와 함께 출전한 혼성계주에서 3번째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박지우(경희사이버대)가 여자 3000m에서 값진 메달을 추가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녀 팀추월 대표팀의 은메달과 박채은(한국체대)의 여자 1000m와 500m 동메달, 피겨스케이팅 김예림(단국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최민정의 금메달 2개가 추가되면서 한국은 21일 기준 금메달 8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종합 메달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22일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 경기가 남아있어 최민정의 메달 사냥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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