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사촌' 우마르, UFC 밴텀급 신성으로 급부상 ··· "3월 안에 복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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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사촌' 우마르, UFC 밴텀급 신성으로 급부상 ··· "3월 안에 복귀하겠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1.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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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는 최근 밴텀급의 신성으로 급부상했다.

우마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스트릭랜드vs이마보프'에서 하오니 바르셀로스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40초 펀치 KO승을 거뒀다.

이날 우마르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번 승리로 생애 첫 KO승이자 MMA 16전승에 UFC 4연승을 기록했다.  

우마르는 경기를 마치고 "약간 마음이 좋지 않다. 뛰어 들어가서 후속타를 날릴 때 그가 KO된 상태라는 걸 몰랐다. 감정적인 상태였기에 빠르게 들어갔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물론 이겨서 기쁘다. 커리어에서 첫 KO승이다. 잘 모르겠지만 미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마르는 현재 밴텀급 공식랭킹 11위로 본격적인 톱10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랭킹이 상승될 가능성이 높고 승승세를 이어가며 톱10 강호와 대결이 전망된다.

우마르는 "3월 안에 복귀하겠다. 난 누구와도 싸우겠다고 했는데 이 체급의 선수들은 아무 말이 없다. 누구도 붙자고 하지 않는다. 너네들 다 어디있는거냐? 난 케이지에 있으며 3월 4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과연 우마르는 다게스탄 출신 하빕의 명성을 이어받아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상대 바르셀로스는 이번 경기 패하면서 MMA 17승 4패, UFC 6승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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