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라울 로사스, UFC 역사상 최연소 데뷔·승리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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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라울 로사스, UFC 역사상 최연소 데뷔·승리 기록 달성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1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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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8세' 라울 로사스가 UFC 역사상 최연소 데뷔와 최연소 승리 기록을 달성했다.

11일(한국시간) 로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2에서 제이 페린 상대로 1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로사스의 강점인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데려가 백에서 압박하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본인의 데뷔전에서 불과 2분 44초만에 서브미션 승리했다.

그는 2004년 10월 8일 생으로 현재 18세로 지난해 11월 프로에 데뷔해 5연승을 거두고 지난 9월 컨텐더 시리즈에서 승리한 직후 UFC와 정식 계약했다. 

로사스는 승리 직후 "난 꿈을 실제로 살아가고 있다"며 "데이나, 보너스를 달라. 어머니께 자동차를 사드리면 그녀가 나를 PI까지 태워줄 수 있다"고 자신감이 넘쳤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로사스는 "오늘 경기는 계획대로 됐고, 결과에 행복하지만 만족하진 않는다. 챔피언 벨트가 내 허리에 감길 때까지 만족할 수 없다"며 "빨리 훈련에 복귀해 타이틀을 얻을 준비를 할 것. 내눈에 보이는 것은 벨트뿐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UFC 최연소 챔피언은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다. 당시 그는 만 23년 242일 만에 UFC 벨트를 차지한 바 있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그가 얼마나 잘 하고 어느정도의 자신감이 있는지에 대한 것들에는 관심이 없다"며 "이건 실전이고 그는 아주 어린 나이에 그것을 극복해냈다. UFC에서 싸우기 위해 이 소년이 받았을 엄청난 압박을 생각하면 정말 괴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로사스 소속은 10th 플래닛으로 주짓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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