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헤급 챔프 공석' 블라호비치 vs 안칼라예프 무승부 ··· 결국 화이트 "테세이라vs힐 챔피언 타이틀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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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헤급 챔프 공석' 블라호비치 vs 안칼라예프 무승부 ··· 결국 화이트 "테세이라vs힐 챔피언 타이틀전" 결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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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라이트헤비급의 새로운 챔피언을 가리지 못한채 얀 블라호비치(39·폴라드)와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0·러시아)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2에서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블라호비치와 안칼라예프가 맞붙었지만 스플릿 무승부 판정으로 끝났다.

당초 이번 대회는 전 챔피언 이리 프로하즈카(30·체코)가 전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43·브라질)를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프로하즈카의 어깨 부상으로 1년 이상 공백이 불가피해지자 결국 벨트를 자진 반납했다.

이로써 공석이었던 챔피언 벨트의 주인을 찾지 못했다. 보통 타이틀전이 무승부로 끝났을 경우 재대결을 펼치는게 마련인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기대에 미치치 못한 경기를 펼친 블라호비치와 안칼라예프의 재대결을 추진하지 않고 글로버 테세이라와 자마할 힐을 내년 1월 22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83에서 맞붙이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새로운 타이틀전이 성사됐다. 이 결정의 배경은 두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불만이 깔려 있다.

화이트는 “메인 이벤트가 끔찍했다고 생각한다. 3라운드가 끝난 이후 졸기 시작했다"며 “브라질에서 글로버 테세이라 vs 자마할 힐이 공석인 타이틀을 놓고 겨룰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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