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권창훈(김천 상무)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한다.
9일 K리그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권창훈과 김지현, 이영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끝마치기 위해 오는 1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한다"고 전했다.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김천 5기' 권창훈과 김지현, 이영재, 강윤성은 지난해 12월 2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강윤성을 제외한 3명은 대표팀 소집과 전지훈련 합류 등의 이유로 1주일만 훈련을 소화하고 팀에 합류했다.
김천 상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세 선수가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 후 잔여 훈련을 시즌 종료 후 이월하기로 국군체육부대와 합의했다.
이에 권창훈과 김지현, 이영재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남은 잔여 훈련을 받는다.
이영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지 못해 마음 한 구석 계속 신경 쓰였다. 한 달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창훈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서 선발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대표팀과 함께 지난 7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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