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UFC 웰터급 강호로 알려진 길버트 번즈와 닐 매그니가 내년 1월 옥타곤에서 격돌한다.
UFC 측에 따르면 두 파이터는 1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83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랭킹 5위와 12위의 맞대결로 번즈가 랭킹에서 앞서지만 최근 강호들과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하락세다. 지난해 2월 카마루 우스만과의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TKO패했고, 지난 4월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
상대인 매그니는 웰터급에서 알려진 실력자로 톱10 재진입을 노린다. 한 때 7연승을 기록하는 등 타이틀 도전을 코 앞에 두고선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진보다는 꾸준함이 결국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앞서 이달 초 다니엘 로드리게스를 제압한 뒤 브라질에서 길버트 번즈와 맞붙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 바램이 현실이 됐다. 만약 매그니까 이번 경기에서 번즈를 꺾는다면 톱10 재입성이 가까워보인다.
반면 번즈는 타이틀에 다시 도전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려 한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데이브손 피게레도 VS 브랜든 모레노의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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