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람들과 보편적인 공감을 나눈다. 8월 31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개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이수자이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단원으로도 활동 중인 가야금 연주자 서은영이 병창프로젝트 '가야금이 말한다'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야기 '心琴(심금)'은 애초 '엄마의 아가'에서 시작하여 누군가의 '엄마'가 되고 그렇게 나의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시간의 과정, 그리고 현대의 일상을 살아가는 가야금연주자로서 느끼는 다양하고 다중적인 감정들을 오롯이 음악에 녹여낸 작품으로 2022경기예술지원 <기초예술창작지원_초연>에 선정되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숲에 부는 착한 바람’,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 ‘비나이다’, ‘홍시’, ‘심금(心琴)’, ‘가야금이 말한다’ 등 6곡의 창작곡에 담겨 선보여진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곡의 이미지를 영상으로 함께 구현하여 음악 안에 담긴 가치와 정서를 관객들과 더욱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국악동요 ‘모두 다 꽃이야’, 실내악 ‘나무가 있는 언덕’ ‘용서하고픈 기억’ 등을 발표했던 따뜻한 감성의 작곡가 류형선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서진희와 고만석이 작창과 작곡으로 동행하는 이번 작품 <서은영 가야금이 말한다 I_心琴(심금)>은 2022년 8월 31일(수),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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