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정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5-4 역전승 ··· 이강철 감독 "선수들의 승리 의지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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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정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5-4 역전승 ··· 이강철 감독 "선수들의 승리 의지 돋보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8.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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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KT 3위 키움과 3경기 차 추격

 

 

[FT스포츠] KT 위즈는 키움 히어로즈와 혈전 끝에 끝내기 승리로 4연승을 달성했다.

16일 KT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4-4로 맞선 9회말 1사 1,3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던 4위 KT는 3위 키움과의 격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

배정대는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3루 주자 장성우도 플라이 타구에 홈으로 전력질주해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KT위즈는 순위 경쟁 중인 키움을 꺾어 의미가 큰 승리다.

경기를 마친 이강철 KT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역전 허용 후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상위타선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황재균이 동점타 등 2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무적이다. 장성우의 주루 플레이도 칭찬해주고 싶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은 "순위 싸움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돋보였다"며 "데스파이네가 위기는 있었지만, 좋은 구위로 강약 조절 등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KT는 오는 17일 선발투수로 웨스 벤자민이 나서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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