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와 LG트윈스 나란히 승리 거두며 1게임차로 2∙3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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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LG트윈스 나란히 승리 거두며 1게임차로 2∙3위 경쟁 치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0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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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호투
안우진, 김광현 상대로 승

[FT스포츠]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홈 경기에서 LG트윈스가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LG트윈스는 바로 윗 순위에 있는 2위 키움과 1경기차를 두게 되었다.

이 날 선발투수로 올라온 임찬규는 6⅓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후반기 퀄리티 스타트로 4번째 승수를 추가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전반기 12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5.51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팀이 필요한 순간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분위기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임찬규의 호투 외에 박해민과 김현수, 오지환도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1회 초 박해민의 3루타로 LG가 선점에 성공했다. 5회에서 1사 후 박해민이 번트 안타로 출루한 후 김현수의 2루타가 나오면서 추가점을 기록했고, 가르시아의 실책으로 7회 말 롯데 자이언츠가 한 점을 따라붙기는 했지만 다시 LG가 8회 초 추가 득점으로 달아났다.

이번 승리로 LG는 롯데가 앞서있는 상대 전적을 4승 6패 1무로 좁혔다. 롯데 선발투수로 나온 반즈 역시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1위와 2위의 대결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SSG의 4연승을 막았다. 키움 선발로 나온 안우진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11승을 거두었다. SSG는 에이스 투수 김광현을 선발로 세웠지만 올 시즌 중 가장 많은 5개 사사구를 기록하며 10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SSG는 8이닝 동안 한 점도 내지 못했지만, 키움에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SSG는 9회 초무사 1루에서 최정의 투런포가 터지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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