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할까? 내일 새 정부 방역정책 발표한다
상태바
'실외 마스크 해제' 할까? 내일 새 정부 방역정책 발표한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4.27 00: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코로나19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이 다음달 초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스크 해제에 부정적인 데다, 방역 당국도 현재 유행 감소세가 한두 달 뒤에는 정체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이날 “단순히 실외 마스크 해제만 하면 안 되고, 동시에 건물에 출입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쓰는 것을 권고하거나 의무화하는 이런 조처들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6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영화관, 대중교통, 실내 스포츠경기장에서 음식물 섭취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실내 야구장인 고척돔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일상회복 움직임의 일환으로 정부가 이번주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 해제를 검토에 착수했다. 

더워지는 날씨에 여름 전엔 '마스크 프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난 2020년 11월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시행됐다. 지난 4월부터 야외에서는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을 때 등에 한해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국내외 연구진들은 다음 달 하루 확진자가 지금의 절반 수준인 4만 명 미만까지 줄 것으로 내다봤다.
원 중인 중환자도 감소세로 전환돼 2주 이후엔 500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한두 달 뒤에는 이런 감소세가 멈추고 유행이 정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내일(27일) 발표할 코로나 100일 로드맵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이나 격리 의무 해제 관련 타임라인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100일 로드맵에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후유증인 '롱코비드' 관련 대책도 포함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